
일본 여행의 필수 준비물로 자리 잡은 ‘비짓재팬 웹(Visit Japan Web)’의 등록 절차와 활용 방법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하나의 QR코드로 통합하여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면, 공항 도착 후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전용 게이트를 통해 신속하게 입국하실 수 있습니다.
비짓재팬 웹 준비 및 계정 생성


비짓재팬 웹은 일본 디지털청에서 운영하는 공식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등록을 시작하기 전에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수 준비물을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 사전 필수 준비물
-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동반 가족이 있다면 가족 여권 모두 준비).
- 항공권 정보: 편명(예: KE001, 7C123 등), 도착 공항, 도착 일자.
- 숙소 정보: 호텔 바우처 또는 예약 확인서 (정확한 영문 주소, 우편번호, 연락처 필수).
- 이메일 주소: 인증 코드를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이메일.
- 계정 생성(회원가입) 단계
- 접속: 스마트폰이나 PC로 비짓재팬 웹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새로운 계정 만들기: ‘새로운 계정 만들기’를 선택하고 이용 약관 및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동의합니다.
- 이메일 인증: 아이디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영문 대문자+소문자+숫자+특수문자 조합)를 입력하면 해당 이메일로 인증 코드가 발송됩니다.
- 가입 완료: 전송된 6자리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계정 생성이 완료됩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브라우저(Chrome, Safari 등)에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이용자 정보 및 입국 일정 등록



계정이 생성되었다면, 실제로 일본에 입국하는 여행자의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 정보는 한 번 등록해 두면 다음 일본 여행 시에도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 본인 정보 등록
- 여권 스캔: ‘본인 정보’ 메뉴를 클릭한 후, 카메라로 여권의 인적 사항 면을 스캔합니다. 시스템이 여권 번호와 생년월일 등을 자동으로 판독하여 입력해 줍니다.
- 정보 확인: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동 입력된 여권 번호, 영문 성명, 생년월일이 실제 여권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육안으로 재검토해야 합니다.
- 일본 내 연락처: 통상적으로 본인의 한국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 동반 가족 정보 등록
- 영유아나 고령자 등 혼자서 수속을 밟기 어려운 가족이 있다면 ‘동반 가족 정보’ 메뉴를 통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단, 성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별도 계정을 생성하여 진행하는 것이 권장되나, 부득이한 경우 한 계정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입국·귀국 예정 등록 (스케줄 입력)
- 여행 명칭: 본인이 알아보기 쉬운 이름(예: 2026 도쿄 가족여행)을 입력합니다.
- 도착 예정일: 항공권에 기재된 일본 도착 날짜를 입력합니다.
- 항공사 및 편명: 이용하는 항공사 코드를 선택하고 편명(숫자)을 입력합니다.
- 일본 내 연락처(숙소):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투숙할 호텔의 우편번호를 입력하고 ‘우편번호로 자동 입력’을 누르면 주소의 대부분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이후 호텔 이름과 전화번호만 추가로 입력하면 됩니다.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할 경우 호스트가 제공한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야 입국 심사 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 (QR코드 발급)



과거에는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 QR코드가 분리되어 있었으나, 시스템 개편으로 인해 하나의 통합 QR코드로 간소화되었습니다.
- 입국 심사 준비 (외국인 입국 기록)
- 도항 목적: 관광, 친지 방문, 상용 등 입국 목적을 선택합니다. 관광의 경우 체류 예정 기간을 일(Day) 단위로 입력합니다.
- 질문 사항: 일본 내 강제 퇴거 이력, 범죄 경력, 규제 약물 소지 여부 등 3가지 질문에 사실대로 ‘아니오’를 체크합니다. (해당 사항이 있을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 세관 신고 준비 (휴대품·별송품 신고)
- 과거 비행기 내에서 승무원이 나눠주던 길쭉한 노란색 종이(세관 신고서)를 대체하는 단계입니다.
- 신고 물품: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물품, 금괴(금제품), 100만 엔을 초과하는 현금 등을 소지했는지 묻는 항목입니다. 일반적인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없음’에 체크하게 됩니다.
- 동반 가족이 있는 경우, 대표자 한 명이 가족 전체의 세관 신고를 통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 QR코드 생성 및 저장
-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 버튼을 누르면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라는 항목 아래에 QR코드 표시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 필수 팁: 버튼을 눌러 QR코드를 화면에 띄운 뒤, 반드시 스크린샷(캡처)을 찍어 갤러리에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공항 도착 직후에는 사람이 몰려 데이터 로딩이 느리거나 공항 와이파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만 있어도 리더기에 인식이 가능합니다.
일본 공항 도착 후 이용 방법
일본 공항에 착륙한 후, 비짓재팬 웹을 통해 실제 입국하는 과정입니다. 비짓재팬 웹 등록자는 별도의 라인(또는 안내)을 따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검역 및 입국 심사대
- 공항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짓재팬 웹 등록자 라인으로 이동합니다.
-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을 제출하고, 지문 등록 및 얼굴 사진 촬영을 진행합니다.
- 심사관이 QR코드 제시를 요청하면 준비해 둔 스크린샷이나 웹 화면을 보여줍니다. (경우에 따라 여권만 확인하고 QR 스캔은 생략하는 공항도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준비해야 합니다.)
- 수하물 수취 및 세관 검사
- 수하물을 찾은 뒤 세관 검사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 최근 도입된 ‘전자 세관 신고 게이트(키오스크)’가 있는 공항(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후쿠오카 등)에서는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키오스크에 여권과 QR코드를 스캔한 뒤, 게이트를 통과하면 입국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 키오스크가 없는 곳이거나 가족 단위 이동 시에는 유인 부스로 이동하여 직원에게 QR코드와 여권을 제시하면 됩니다.
FAQ
일본에 갈 때마다 매번 새로 가입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한 번 계정을 만들어 두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본인 정보’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여행 일정(‘입국·귀국 예정 등록’)만 추가로 등록하면 됩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 자녀나 부모님은 어떻게 하나요?
대표자(본인)의 계정에 ‘동반 가족’으로 등록하여 하나의 QR코드로 함께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성인 자녀나 친구 등은 원칙적으로 각자의 기기에서 개별 등록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