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색맹이라고 부르는 색각이상은 눈의 원뿔세포에 이상이 있어 색을 일반적인 사람과 다르게 구별하는 상태로,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원인과 검사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숫자 그림 테스트는 참고용이므로 정확한 판정을 받으려면 검사 종류와 차이를 먼저 알아 두어야 합니다.
1. 색각이상 검사의 종류
- 가성동색표 검사: 비슷한 색의 점 사이에 숫자나 모양을 숨겨 둔 검사표로, 색각이상이 있으면 형태를 읽지 못하거나 다른 숫자로 읽게 됩니다. 이시하라 검사가 대표적인 선별검사입니다.
- 색배열 검사: 섞어 놓은 색패를 색 순서대로 다시 늘어놓게 해 적색, 녹색, 청색 계열 중 어떤 이상인지와 그 정도를 판정합니다.
- 색각경 검사: 선천성 색각이상의 진단과 정도 판정에 가장 정확한 표준 검사이지만 장비가 비싸고 숙련된 검사자가 필요해 쓰임이 제한적입니다.
- 색등 검사: 철도, 선박, 항공 종사자처럼 신호를 구별해야 하는 직업의 적성 판정에 쓰이며, 운전면허의 삼색등 검사도 여기에 속합니다.
2. 알아 두어야 할 기본 정보
- 발생 빈도: 국내에서는 남성의 5.9%, 여성의 0.4%가 색각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녹색 계열 이상이 가장 흔합니다.
- 원인: 선천성 적색·녹색 계열 이상은 X염색체와 관련된 열성유전이고, 후천성은 시신경이나 망막 질환, 일부 약물로 생길 수 있습니다.
- 치료: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착색 렌즈는 명암 차이를 키워 일부 색 구분을 도울 뿐 색 인식 능력 자체를 고치지는 못합니다.
3. 이용 팁
화면 밝기와 색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인터넷 테스트만으로 색각이상을 단정해서는 안 되며, 이상이 의심되면 안과 전문의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합니다. 항공, 철도 등 일부 직종은 색각 기준이 엄격하므로 진로를 정하기 전에 해당 기관의 최신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